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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Voice] 이와타

이와타 「후쿠마루고(福まるご)」 개발 비하인드

이와타 「후쿠마루고(福まるご)」 개발 비하인드

〈Brand Voice〉는 산돌구름에 입점된 브랜드사를 조명하며,
그들의 철학과 폰트 제작 비하인드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디자인을 하다 보면 폰트를 고르다가 문득 고민에 빠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따뜻하고 친근한 분위기를 내고 싶은데 일반적인 라운드 고딕은 조금 심심하고, 그렇다고 팬시 폰트를 쓰기에는 너무 가볍게 느껴질 때가 있죠.

일본 폰트 회사 이와타(イワタ)의  「후쿠마루고(福まるご)」는 바로 그런 고민에서 좋은 대안이 되어주는 서체입니다. 2020년 3월 첫 출시 이후 특유의 부드럽고 개성 있는 인상 덕분에 영화, 출판, 브랜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영상 자막으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실제로 일본 틱톡(TikTok) 동영상 편집 화면에서 자막 폰트로 ‘고딕(ゴシック)’을 선택하면 바로 이 후쿠마루고 폰트가 나올 만큼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탄탄한 실루엣을 가진 후쿠마루고가 완성되기까지, 이와타 디자인팀이 거친 7년의 개발 과정을 소개합니다.

 

 

오래된 금속활자에서 시작된 아이디어

후쿠마루고의 오리지널 디자인을 맡은 디자이너 혼다 이쿠미(本多育実)는 입사 초기 회사 창고에서 이와타의 오래된 금속활자 견본을 발견했습니다.

조금은 투박하지만 아날로그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를 지닌 활자에 매료된 그는, 이 감성을 현대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서체로 되살려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와타 활자 모형(모체) 서체 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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